약속 잡고 밖에 나가서 놀 수는 있는데
내가 매일 하는 루틴에 벗어나는 그런 느낌이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는 밖 보다는 집이 더 좋아졌고
애인이 있지만 애인이 바빠서 한 달에 1, 2번 정도 보는데
처음에는 불만이였다가 이제는 이게 더 좋아
매일 연락, 전화 간간히 하긴 하는데
전화는 귀찮더라 .. 그래도 오면 받아서
착하게 다 대답하고 얘기 하고 그러는데 조금 힘들어
자기 전에도 항상 꼭 이쁘게 연락하고 자는데
어차피 언젠간 헤어질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고
내 자신이 이질감 들어서 요즘 눈물 자주 나는 듯
애인을 좋아하는데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