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24, 애인은 25이야
만난지 3년정도 됐고
오늘 애인이 진지하게 우리의 끝이 결혼이 아니라면 만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너랑 결혼이 하고 싶은데 너는 나와 미래를 같이 그리고 싶어하지 않는 거 같다고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너랑 결혼하기 싫은게 아니라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그래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지 않은거다
물론 오래 만나고 결혼할 때까지 내 옆에 너가 있는다면 너와 결혼할거다 당연히 이렇게 설명했는데도 납득이 잘 안된대 3년이나 만났는데 결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거에 대해서
혹시 내가 끝을 정해두고 만나는건가, 결혼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20대 중반 둥이들은 다들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니..?
나 너무 당황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