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2살인데 이제서야 학과 정했어...ㅋㅋㅋㅋㅋ 이거 맞지?

성적맞춰서 학교 왔다가 3학년인데 여전히 적응도 못 하고

헤매고 있었어 ㅎ 

진로를 간절하게 찾고 싶어서 상담도 받고 검사도 하고

오만거 다 해보다가 최근에 드디어 찾았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전부 충족 시키는 학과야!

지금보다 낮은 학교를 가야하고

학자금 대출 받아야할 수도 있고

돌아가다보니

나이도 많아졌고

잘 살고 있는 줄 아는

엄마아빠한테도 말씀 드리려니 너무 죄송하지만 

이게 맞는 거 같아 잘 할 자신도 있고

졸업하고 나면 빠르게 취업 할 자신도 있어..

나 이거 맞는거겠지 늦어도 다시 하면 되겠지...?

몇 백 번을 다짐했지만 조금 두렵다..

[익인1]

어우 빨라~ (26살에 대학1학년으로 입학하는 사람임)

[익인2]

그정도면 빠르지

[익인3]

머선학과얌?

[글쓴이]

공대쪽 분야!

[익인4]

지금이라도 찾은게 어디야 졸업하고 찾은거보다 백번 나음

[익인5]

그정도면 흔해

[익인6]

오히려 빠른 거일 수도 있어 평생 하고 싶은 거 못 찾는 사람도 많잖아

[익인7]

23살에 대학 1학년+24살에 과 옮길 계획인 사람(=나)도 있음!

[익인9]

동갑인데 정말 부럽다.. 혹시 진로 찾는 데 어떤 게 가장 도움이 됐는지 물어봐도 될까 ㅠㅠ

[글쓴이]

나는 무식한 방법이지만 워크넷에 있는 모든 학과 직업들을 싹 다 검색하고 유튜브 다 찾아보고 관련 종사자들 인터뷰?보고 그랬어ㅋㅋㅋ 그리고 다양한 알바 많이 하면서 내가 어떤걸 잘하는지 알려고 노력했어!

[익인11]

23살에 대학교 1학년으로 다시 입학한 나를 보는 것 같네 ㅠㅠ나도 노휴학 3학년까지 다니다 학교 옮긴거라 돈도 아깝고... 나이가 있고 걱정많았는데ㅠㅠ 생각보다 나이 많거나 다른 일 하다가 온 사랃믈 많아 ! 홧팅홧팅!

[익인13]

2222 다 받음

[익인15]

나는 23살때 입학했고 내 친구는 다니다가 적성에 안 맞아서 3학년때 중퇴하고 올해 수능 다시봐! (지금은 27살이야) 늦은건 없어~ 심지어 22살이면 어휴 충분히 어려 그 나이에 확신이 생겨서 도전하는 거 자체가 빠른거야 계속 도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