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먼가 땜빵느낌으로 나랑 약속 잡는거 같음

만나자는 말도 평소에 안 하고 친구들이랑 다같이 약속 정할때도 남친이 우선이어서 흐지부지 된 적 많거든

이번엔 남친이랑 약속잡은거 펑크났다고 나보고 같이 가자 연락옴 대놓고 펑크났다는 표현은 아니었는데 시간이 안맞을거 같다는둥ㅋㅋㅋ 변명함 ㅠㅠ 그렇게 가고 싶으면 혼자가지ㅋㅋㅋㅋ 하루 전에 말하냐... 평소에도 나 보러오겠다는 말을 뭔 하루전?당일에 함

나도 번개약속 좋아하지만 매번 이런식이니까 뭔가 싫음

[익인1]

아 나도 자주그러니까 그런거 느껴서 결국 손절엔딩남ㅎ 무튼 내가 지 남친대타야 내약속잡다가도 남친 보게되면 파토그냥내버림 지금생각해도 화나네 내가 만만한거지 뭐…ㅎ

[글쓴이]

반복되니까 좀 짜증남.. 나 진심 다 ㅇㅋ하는데 나랑 놀기위해 만든 약속이 아닌거 같아서 거절함... 그러면 또 서운한척해서 더 킹받음 나도 만만해서 그런가봄

[글쓴이]

아 전에도 나랑 한 약속은 취소하더니 남친이랑 약속잡고 요즘 만나기 힘들어서 간다는둥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말해준다고 변명한적도 있음

[익인1]

레파토리가 내 손절대상이랑 개똑같네그냥

[글쓴이]

똑같은거 웃안웃이다 ㄹㅇ....

[익인1]

척 하는것도 웃기닼ㅋㅋㅋㅋ 내 손절대상은 척도안해서 뻔뻔그자체였는데 영악한거야뭐여 걔는

[익인2]

ㅋㅋㅋ나도 어떤 친구 생각난다
자기랑 늘 자주 노는 언니 대타였어 난
나랑 노는데 자기 남자친구 부르고 ^^
항상 일요일 오후쯤에 빈시간에 약속잡고ㅋㅋ
누군가의 대타로 나가는 느낌이 썩 기분 좋진 않아

[글쓴이]

솔직히 한두번이면 모를까 계속 대타 느낌 나니까 아 내가 만만한가보다... 이런 생각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