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구하는 연애(이 방식으로 전남친 5년 사귐)
- 일주일에 1,2번 만나기
- 기념일 같이 안 보내도 ㄱㅊ
- 상대가 술 마시러 갔어도 밤에 먼저 자도 ㄱㅊ, 상대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연락 두절 되어있어도 ㄱㅊ, 술 마셔서 자고있는갑다 생각함
- 연차나 여름휴가 같이 안 보내도 ㄱㅊ, 가족이나 친구랑 여행 가는 거 ㄱㅊ
- 여사친 남사친 만나는 거 ㄱㅊ
- 회사 동기 여자남자 껴서 모임 ㄱㅊ 카풀 ㄱㅊ
- 번호 따인 거 말 안해도 ㄱㅊ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그냥 기분 나쁠까봐 말 안 했어~ 하면 역시 예뻐서 맨날 번호 따이는 구먼~ 넘어가기
걔랑은 학생때부터 하도 오래 사겨서 신뢰 형성이 되서 그런가.. 이렇게 사겨도 아무런 문제 없고 잘 사겼었는데 이후에 만난 남자들마다 개집착함.. 술 마시면 연락 꼭 되어야 하고, 인증샷 남겨야 하고, 사친 한명이라도 껴서 술 마시면 예민하고 불안해하고, 기념일 꼭 같이 보내야 하고, 연휴 꼭 같이 여행 가야 하고 ..........
ㅠㅠ 이게 일반적인 거야? 내가 바라는 게 이상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