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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호스텔, 이름만 호텔인 모텔, 펜션 등 이렇게 예약하다 이제 체력적으로 힘든거나 지치는 게 좀 그래서 일부로 호텔 예약했거든. 근데 진짜 감사한 게 내가 생리 중인데 침대가 다 하얀색인 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하루 자니깐 침대에 샜더라. '아, 이건 분명 추가 요금이다' 싶었는데 객실 정리 그거 요청하고 문 앞에 걸어뒀는데 그 겉에 덮는 거라 해야 하나? 그거 싹 바꿔주시고 심지어 속옷 까지 다 개어줬더라(상상도 못함.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나잇대 있어서 그런가). 그리고 객실 정비 따로 요청 없고 문고리에 안 걸었는데 외출하고 보니깐 내 방 청소 또 해주심. 이메니티 다 채워주시고 옷 또 개어주시고 쓰레기통 비어주고 감사하고 사람들이 왜 돈 내고 호텔 가는지 알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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