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여행가자고 정한 이후부터 자금사정이 별로라는 얘기들을 했었음 그래서 내가 계획세우는걸 좋어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총무를 맡기로함
뭔가 찝찝햇지만 뭐 알아서 하겠지.. 하는 심정으로 넘김
근데 결국 나한테 손을 벌리더라고 월말에 돈빠져나가는데 잔고가 없다고...? 그래도 여기까진 n0만원이고 친하니까 바로 송금해줫다..그게 저번 월요일이었고 지원금같은거 들어올 일 있어서 1주일 안에 갚을수 있다했음
그리고 일요일인 오늘까지 돈얘기 하나가 없길래 카톡보내니 들어오기로한 돈이 안들어왔다는거임..ㅋㅋ 기가차서 그걸 빌린 내가 먼저 물어봐야하는게 맞아? 하니까 자기는 아직 일주일 안지나서 저녁까지 기다리려했대 (이것도 어이가 없는게 어떤 지원금이 일요일저녁에 들어오냐고...)
여튼 그러고나서 걔가 돈을 보내주긴 했는데 난 얘랑 여행가고싶은 맘이 싹 사라짐 당장 내가 총무해야하는데 돈문제 또 생길까봐 신경쓰이거든 근데 또 돈을 안갚은건 아니라서 유난인가? 싶은 생각도 듦
주변 애들한테 물어보니 높은 비율로 나였음 바로취소했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