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두는거 이정도면 괜찮겠지..?

집앞 편의점이고 야간 주2회야.. 시작한지는 두달 정도 됐공.. 최저 안받고 일해 솔직히 계속 하고 싶은데 일단 몸이 힘든게 너무 크고 (알바 두탕 뛰어... 점장님도 알고계심) 난 아침에 사장님이랑 교대하는데 맨날 조금씩 지각하는게 나한테는 너무 스트레스라 관둘려고.. ㅜㅜ 당연히 당장 관두는 건 아니고 점장님한테 사람 뽑아달라 말하고 뽑히면 그만두게 ㅜㅜ 별로 걸릴거 없지? 트집 잡힐만한게 있으려나

[글쓴이]

+ 처음 한달째랑 일하는 사람들도 꽤나 바껴서 자꾸 이상한데 물건 진열하고 이래서 내가 신경써야될게 넘 많아졌오... ㅜㅜ

[익인1]

응응 힘들면 어쩔수 없지 ㅠㅠ

[글쓴이]

ㅜㅜ... 먼가 낮시간이면 그래도 해볼만 하겠는데 야간이라 잠을 못자니까 신경도 더 예민해지는 것 같오.. 얼른 사장님한테 말씀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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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고 내가 알바 끝난 날에 잘 수 있으면 그냥 하고 싶은데 아침엔 학교 가야해서 (대학생이야) 일 - 월 넘어가는 날엔 아예 잠을 못자고 생활해야함 ㅜㅜ

[익인3]

힘들면 그만두자!! 그게 알바 장점이야

[글쓴이]

잉잉ㅜㅜ.. 그래도 미리 말씀드리는거니까 괜찮겠지..!!!!!! 내일 아침에 교대할때 말씀 드려야겟다

[익인4]

굳이 너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애쓰지말어
너의 행동이 책잡힐만했다고 말하고싶은게아니고 사실 아무조건배경없었어도 너가 그만두는게 나을거같다생각하면 그만두는게 맞는거지 눈치보지마

[글쓴이]

내가 아직 너무 사회생활도 안해보고 어려서 그런가 .. 뭔가 그런 쿨한 마인드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다 ... ㅜㅜ 사장님한테 말해야되겟으...!!!!!!!!!!!!! 나도 무던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익인4]

이 험하고 혹독하고 자비없는 세상에서 나에게 너그러울 수 있는건 오직 나밖에없다는 사실을 알면 나 스스로를 괴롭히지않을수있어.. 갑자기 진지충이라 미안ㅋㅋㅋ근데 진짜 나도 약간 옛날 내보습보는거같아서.. 인생 살려면 알빠노마인드장착해야대

[글쓴이]

헉. 어른같다... 알겠어. 점장, 알빠노. im 힘들어죽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