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스타트업 CEO를 만났는데
두번째 만남에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됐어
걔네 집에 가서 뽀뽀까지 진도를 나갔는데 별로 좋은 느낌이 없고 거부감이 들더라구..
분명 180 넘고 얼굴도 훈남인데.. 안끌리더라ㅠ
근데 집갈 때 걔네 집에서 우리 집이 15분 거리인데
자기가 가는 길 반대방향이라고 그냥 자기 집앞 역까지만 데려다주더라..?
근데 매일 집에 데려다주던 전남친이랑 비교돼서 서운하고 팍식더라구..
그래서 집에 와서 나랑 안맞는거 같다고 헤어지자구 했어..
난 능력보다는 나한테 잘해주는게 더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