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쫌 어릴때 아들을 낳았다가 남들처럼 부유하게 못키웠어.남편도 진작에 도망갔었고..난 그런거 신경 안쓰고 아들 어릴땐 행복하게 같이 살았어 아들 웃는 것 도 매일 보고 그러다가 옛날에 아들 학교 친구가 내가 학부모 참관 수업 할때 다른 학부모에 비해 유독 젊었어서 그런지 막 이상한말 지어내고 내 성희롱도 했나봐. 자기 아빠 닮아서 그런지 주먹부터 나가서 합의금도 물어주고 그때 정말 미안했던게 아들이 학교 절대 오지 말라 그랬거든 그땐 중학생이었고 그래도 내가 갔었거든..사춘기라 트러블이 생긴다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나한테 무관심 해지더니 고등학생 되고서는 말도 안섞고 내가 밥 차려도 같이 안먹고 내가 다 먹고 나서 혼자 먹어.. 내가 한번은 아들 먹을때까지 안먹는다고 버텼는데 걔는 학교에서 급식이 나오니까 괜찮았는데 내가 객기 부린다고 내가 쿠팡 허브 분류 하는데 몇일동안 일도 안나가고 밥 안먹고 살 빠지고 안색 안좋아지고 입술도 갈라지는거 보고서야 같이 밥 먹더라고..그게 어제야 난 아들이 같이 밥 먹는다니까 신나서 마트가서 갈비랑 만두랑 이것저것 사와서 같이 해줬는데 나 배부르다고 하자마자 아들 밥 남아있는데 그냥 집밖으로 문 쾅 닫고 나가더라고.. 내가 붇잡고 얘기 들어보니까 내가 극단적이라서 싫대 필요도 없대 뭐 물려줄 필요 도 없으니까 그냥 자기 성인 될때까지만 따로 밥먹고 말 걸지 말래 성인되면 집 나갈거라고..내가 미안하다 사과하고 안그런다 그랬는데 미안할거 없다고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래..부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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