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술자리에서 고백 받고 만나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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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인간적인 호감 딱 그 정도였음

내가 고백받고 위처럼 말 했더니 그럼 만나면서 알아보는 거 어떻냐길래 ㅇㅋ했고

만나기로 하고 지금 얼마 안 됐는데 하 걍 괜한 일을 저질렀나 싶기도 하고

계속 뽀뽀해달라고 할 때마다 걍 해주긴 하는데 왜케 좀 그렇지..

경제적 여유있고 유머러스해서 호감 갔던 건데

좀 깨는 모습들이 넘 많이 보임 ....

만나는 거로 아는 사람들은 한 4명~5명 정도 되는데

일 더 커지기 전에 그냥 그만하자고 할까?ㅠㅠ

[익인1]

응 아닌거 같으면 빨리 정리해!

[익인2]

웅 빨리 정리하는게 낫다 시간 흐를수록 힘들엉 ㅜ

[익인3]

ㅇㅇ빨리 끝내

[익인4]

이성으로는 안 보이는거같은데 그건 끝까지 안바뀌더라

[글쓴이]

그런가 그래서 내 몸 만지는 게 싫ㅇ
ㄴ가

[익인5]

오래만나면 헤어지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