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잘 아시는 분

20대 초반 첫 회사라 아무것도 모르고 조언 받을곳이 없어서.. 이것도 모르냐고 답답할 수 있음 줗의..

1년 4개월차고

계약은 2년인데 우울증이 회사 못 다닐 정도로 너무 심해져서 입원할 예정이야

회사엔 말해놨는데 진짜 계약되어있는 아웃소싱에다가도 회사 그만 나가겠다고 해야하는지..

그리고 급여는 아웃소싱과 계약되어있어서 거기서 받는데 실업급여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건 아웃소싱쪽에다 말해야하는건가..?

이미 우울증으로 인해 회사를 무단으로 몇번 빠지게되었어.. 과호흡이나 시도 등,, 응급실 실려가게되면서 그런적이 좀 있어서.. 뭔가 회사는 지금 나한테 화난..? 상태라 실업급여 얘기가 너무 무섭다..

우울증으로 실업급여 받을 수 있긴 한다던데 제출서류가 많다네.. 

상황을 잘 모르는 아웃소싱쪽에 우울증으로 인해 그만둔다고 실업급여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좋을까 아님 다른 이유를 대는게 좋을까..?

내가 잘 찾아본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회사에서 실업급여 안 준다고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소..

안 찾아본 거 아니고 신청 전 회사쪽과 어떻게 얘기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안 보여서 여기에 물어봐..ㅠㅠㅠㅠ

[익인1]

우울증 때문에 병가 낸 적 있어?

[글쓴이]

아니 ㅠㅠ 내 연차로 쉬거나 병가말고 연차 땡겨쓰기로 처리해준 거 같아..

[익인1]

병가 낸 적 없으면 안 됨 정신질환 때문에 실업급여 받으려면 업무 수행에 영향 있다고 나와야 함

[익인1]

정신질환 자체도 질병으로 인한 퇴사라서 그에 따른 증빙이 필요한 거임

[글쓴이]

허흐 ㅠ 완저니 몰랐네…병가로 처리하기 좀 그런 거 같아서 말 안 했엇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익인2]

1. 고용노동부 전화해서 상담하셈
2. 회사는 실업급여 가부 판단을 할 수 없음. 고용노동부에서 접수 받으면 필요 서류 확정후 해줌.
3. 회사에서는 사실대로 이직확인서만 내면 됨.
4. 허리디스크, 우울증처럼 외상이나 질병코드가 애매한 질병은 실업급여 판정 안나올 확율 매우 높음..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아웃소싱업체랑 하면 됨.
지금 일 다니는 사무실은 너에 대한 그 어떤 책임도 의무도 없음.
그래서 웃돈주고 아웃소싱 맡기는거임

[글쓴이]

상담이 되는지 몰랐네..고마워ㅠㅠㅠ 댓글 써준대로 우울증 때문보단 다른 사유를 말해야겠구나..똑똑하다 ㅠㅠㅠㅠ 규마워 정말..

[글쓴이]

우울증으로 판정이 안될수도 있다고 했으니까 그럼 애초에 상담을 이직이나 다른 사유로 하는게 좋다는 거 맞지..?! 이해 못한거라면 미안 ㅠㅠ

[익인2]

상담하는데 신상 다 까는거 아니니까
우울증으로 실업급여 수령 가능한지. 가능하면 어떤 서류가 있어야 하는지 상담해보라고 한거였어.
근데 위에도 썼지만 외상이나 질병코드가 분명한게 아닌이상
그전부터 우울증이 없었다는 증명이나
그 근무환경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을정도로 혹독했다는 의사의 소견서나
뭐 암튼.. 그런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음.
생각보다 허리디스크도 산재처리가 쉽지 않거든.. 위와 같은 이유로.

계약직이고 계약기간 다 못채우면 근데.. 생각보다 실업급여가 쉽지 않을거야
애초 질병도 암걸려도 실업급여 잘 안해줘.
최소 6개월 이상의 요양이 필요하거나 해야 하는거라 진짜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