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알몸 보여주는게 이상한거야?

우리가족은 알몸 보이는거에 거리낌 없어서

평소에는 옷입고 살지만 내가 샤워하고 나왔을땐 남동생이나 아빠있어도 알몸으로 다니고 나도 가족알몸 자주 보는데

남친이 어떻게 그러냐는 식으로 자기는 평소에 아빠한테도 알몸 안보여준다면서 이해를 못해

[익인4889]

보통 안 그러긴 하지

[익인4955]

가족 분위기마다 다르지 않나?
여기에 옳고 그름은 없는 것 같음. 대신 상대방이 불쾌해하면 옷 입고 나오는게 예의...

나는 동성 가족이어도 알몸 보는거 불쾌해서 싫어해. 남의 알몸 보기 싫어서 사우나 이런곳도 못감.

[익인4988]

솔직히 알몸 보이는건 별로 가족이라도ㅋㅋ

[익인5054]

알몸을 왜보여..?

[익인5087]

가족끼리 성폭력도 일어나는 세상인데 별로임
가족이 나쁘다가 아니라 스스로 지켜야지
동성만 있음 몰라도 이성은 난 아빠라도 넘 싫어
토나옴

[익인5054]

22 가족끼리라도 선은있어야됨

[익인5121]

난 상관 없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아무리 가족이라도 지킬 건 지키라고 팬티만 입고 나와서 바지입는 것도 뭐라함 빨리 바지입으라고 (알몸말고 팬티바람)

[익인5155]

난 같은성 가족이어도 보여주기 싫음ㅠ

[익인5189]

엄마나 여자형제 앞은 상관없는데 아빠나 남자형제 앞에서 알몸은 좀..

[익인5224]

대부분 안보여주지..

[익인5259]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보여주는게 뭐 어떻냐는 애들은
아빠나 오빠 거기 당연하게 보고
남자가족들도 여자들 거기 당연하게 봄??ㄷㄷㄷㄷㄷㄷ

[익인5021]

가족을 이성으로 보는 거냐는 반응이 왜 나옴..? 7살 꼬맹이도 아니고 그냥 누구에게든 내 알몸을 아무렇지 않게 보인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감

[익인5021]

이걸 가정마다 문화가 다르다는 걸로 뭉개는 것도 내 기준 좀 그럼,,

[익인5294]

나도 그러는 분위기

[익인5329]

엄마하고는 당연히 옷 피팅할때나 브라같은거 살때나... 때밀어달라할때?(이건 미자때) 그럴때만 잠깐 보는거지 아니면 온천 갈때나!!
걍 평소에 대놓고는 절대 ... 안보여줌...
아빠랑 동생은 거실에 있으면 어차피 화장실이랑 내방이 복도라서 안보이지만 어쨌든 갈때까지 쳐다보지말라캄ㅋㅋㅋㅋㅋ

[익인5329]

아니 내가 내 남동생이랑 아빠 알몸 봐야댐? 보기시른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웱

[익인5365]

나도 걍 대충 아래만 수건두르고 척척척 방감

[익인5437]

어우...

[익인5473]

일단 난 자매라 여동생만 있는데 동생 앞에선 ㄱㅊ은데... 아빠랑도 친해서 빤스바람까지 ㄱㅊ(위에는 무조건 입는거고..) 만약 남동생이나 오빠 있었어도 알몸은 오반데

[익인5510]

………?

[익인5547]

우와 여기 익인 오천 !
ㅋㅋㅋㅋ 순서도 막 엉망진창이네

[익인5585]

??

[익인5623]

잉? 숫자 왜이랴

[익인5661]

남자가족한테까지는 좀;

[익인5699]

익인 5천대 미쳐따

[익인5699]

5699 우왕 ㅋㅋㅋㅋㅋㅋㅋ

[익인5737]

그래도 속옷은 입지.. 않나? 성인되고 가족한테 알몸 보여준적은 손에 꼽을듯

[익인5775]

난 안 보여 주는데,,, 그리고 보기 싫어,,,

[익인5813]

아니 동성끼리는 당연히 괜찮은데 이성이요...?

[익인5851]

이건 솔직히 교육 문제임 ㅋㅋㅋ..

[익인5889]

화장실에서 다 입고 나옴.. 뭐 어려운거 아니니까

[익인5928]

오마이갓

[익인5967]

이상해...... 많이.....

[익인6006]

엄마만 가능

[익인6006]

오예 첫 6천 나야 나

[익인6045]

허억

[익인6084]

안그래요

[익인6123]

같은 성별이면 모를까 아빠나 남동생 오빠한테 알몸을 왜 보여줘;

[익인6162]

안보여주지..................

[익인6201]

응 좀... 많이

[익인6240]

여기에서 가족끼리 알몸 드러내는 걸 무조건적으로 괴상하게 보는 익들이 알아야 할 게 유럽 일부 국가에는 아예 누드비치도 있고 남녀혼탕도 있음. 그리고 이런 곳을 가족끼리 가는 경우도 흔함. 또 사우나 문화가 발달한 핀란드 등지의 북유럽에선 집집마다 있는 사우나에서 가족끼리 다같이 발가벗고 있는 게 아주 흔해.

그렇다면 이 사람들을 거의 국가 또는 민족 단위로 싸잡아서 미친 인간들이라고 매도해 버릴 거야? 그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이건 그냥 사람의 신체를 그저 있는 그대로만 생각하고 적어도 가족끼린 성적 대상화 하지 않음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는 문화인 거야.

뭐 유럽 일부 사람들이 그런다고 그걸 따라야 하고 그게 옳다고 주장하는 게 절대 아니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너의 기준에선 상식인 게 누군가에겐 아닐 수 있다‘ ’니가 아는 세상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 이런 거임.

내 생각엔 가족끼리 속옷조차 서로 안 보이는 문화나 알몸도 거리낌 없는 문화나 둘 다 잘못된 건 전혀 없고 둘 다 나름의 합리적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집안 분위기, 가풍이라는 건 정말 집집마다 다른 것이라 함부로 남의 집안 문화에 대해 말 얹는 거 아님

[익인6280]

으악.....개이상함

[익인6320]

즐기는듯…

[익인6360]

엄마나 여동생은 상관없는데 자주 목욕탕도 가니까 아빠는 살짝 매너랄까 서로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