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4년 넘게 동거 중인데 결혼얘기

계속해서 하시는데 나랑 남자친구는 아직 생각이 없거든 

돈도 돈이고 집도 이사해서 하고싶기도 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 수도 있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아

남자친구 나이도 있고 오래 만났으니 결혼 얘기 자꾸 하시는 건 이해하는데 ㅋㅋㅋㅋ 뭔 만날 때 마다 저렇게 재촉하듯 부담스럽게;

남자친구 여동생이 저번에 술먹으면서 나보고 궁금한 거 있다길래

아 결혼 언제하냐고요?/ 내가 이랬더니 어떻게 알았냐면서 아니 이 정도 됐는데 자기 지인들한테 오빠 '여자친구'라고 말하기 좀 그래서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

어머님도 자꾸 얘기하시고 진짜 스트레스받네 

결혼 할 건데 아직은 안 하고싶다 얘기 분명했는데

[익인1]

우리나라는 동거제도가 잘 안되어있어서 ㅜㅜ,, 인식이 더 그런가봐

[익인2]

사년째하면 물어볼만도...

[글쓴이]

아 만날 때 마다 계속 ?

[익인3]

어떤 맘으로 물어보시는 알겠는데 쓰니 입장에선 짜증나겠다.. 내년까지는 절대 계획없다 이런식으로 아예 못을 박는게 어때?

[글쓴이]

응 맞아 이해는 돼 그래서 이해는 한 다고 말하면서 나는 아직까지 생각해야할 것도 많고 여러가지 이유로 서두르고 싶지 않다했더니 뭔 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얘기하길래 ㅋㅋㅋ ㅠ 확실하게 난 표현한다 했는데 전달이 잘 안 됐나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