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친구들하고 밥 먹으러갔는데
상황설명은
애인이 도착하고 나한테 에어컨이 너무 춥다고 연락을 남김
그리고 친구들하고 같이 찍은 사진을 남김
사진 내용은 그냥 평범한 음식사진하고 담배갑?같은게 있었음
카톡내용은
애인 : 자기야 나 추워 여기 에어컨 너무 강한거같아
나 : 으이구 얼른 따뜻한거 좀 마시구 내 생각 좀 해, 그러면 좀 안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사랑해~(애정표현)
나 : 근데 사진 저거 뭐야? 담배아니야? 친구 담배펴?
애인 : ㅋㅋ 담배가 아니고 작은 휴지포장지야
그리고 난 항상 채팅을 읽을때 아무리 바빠도, 바쁘면 답장을 좀 나중에 하던지 아니면 좀 진지하게 다 읽고 답변해주던지 여러번 말했는데 또 아랫부분만 읽고 위에 내가 말한 애정표현은 답변 조차 안하더라. 근데 휴지포장지라고 답변하고 또 사진을 보내고 ㅋㅋㅋㅋㅋ 라고만 답장와서 얘는 지금 바빠서 연락을 대충 볼 상황이 아니고 그냥 안 보는거구나 싶어서
내가 보낸 채팅 다시 답장으로 . 찍어서 다시 보게 했고 읽을때 제대로 보고 성의 있게 답변해줄래?
라고 해서
그때 당연히 항상 우리 자기 생각하지 하고 하트 이모티콘 보내는데 엎드려 절받는기분이라 썩 좋지도 않고
다음부턴 좀 제대로 읽어줘 라고 하고 대화 끝냈는데
내가 너무 예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