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이가 있다보니 사귄지 1년됐는데 결혼 얘기를 계속 꺼내고 있는데 돈문제가 마음에 걸려
애인은 본인도 많이 모았고 집에서도 지원을 많이해주는데 나는 돈도 많이 못모았고 애인만큼 집에서 지원을 못받을거같아서 서로 결혼자금에 차이가 있을거같은데
내가 애인을 1년동안 지켜봤을때 계산적인 면이 좀 있거든?
현재 데이트 비용을 6:4로 하고 있는데 애인이 가끔 비싼 음식 사주거나 작은 선물 등을 해줘도 그냥은 없더라구.. 나중에 꼭 왜 너는 안해주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편이야 (이거에 대해서 처음에 나도 불만이어서 애인이랑 대화를 해봤는데 꼭 돈문제가 아니라 연애를 할때 한사람만 주는건 싫다해서 나도 알겠다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중이야 그치만 계산적인거 같다는 생각은 유효해..ㅜ)
저번에 또 결혼 얘기 꺼내길래 나도 진지하게 얘길 했었어
우리가 결혼 할때 각자 가져오는 자금에서 차이가 나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겠냐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겠냐
군데 애인은 연애에 쓰는 비용은 반반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은 아니라고 하는데, 지금도 솔직히 계산적인데 결혼한다고 달라질까? 억단위 차이가 날텐데
솔직히 어찌저찌 결혼했다해도 결혼하고 나서도 뭐 서운한점 생길때마다 돈관련해서 걸고 넘어질거같은 생각이 계속 든당..
연애랑 결혼은 정말 달라서 괜찮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