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소하고 쓸데없는걸로 엄청 부끄러워하는건 어떻게 고쳐야함

안 친한 사람이 내 머리 자른거 알아차리고 언급하기만 해도 부끄러움

인티에서 방 잘못 찾아가서 글 써서 댓글에서 지적해주면 부끄러워서 그날 인티 못 들어옴 인티에서 6년 전에 했던 말실수도 아직까지 기억함

3명 이상이 동시에 날 쳐다보는거 너무 부끄러움 발표도 겨우함

[익인1]

내가 예뻐수 그런가? 라구 생각하기

[글쓴이]

익인이 엠벼 뭐야?

[익인1]

인팁 ㅋ ㅋㅋㅋㅋㅋ

[익인2]

뭐 나이먹으면 변하겠지

[익인3]

걍 글쿠나 하기

[익인4]

근데 진짜 직장 들어가기 전에 고치는 거 좋아..나도 딱 그런 성격인데 사회생활하는 거 더 애먹음

[글쓴이]

나도 직장 생활 하는 중이라 갑자기 생각나서 글 쓴거ㅜㅜ 회사 사람들이 칭찬만 해도 얼굴 시뻘개짐ㅜㅜ

[익인4]

옼ㅋㅋㅋㅋㅜㅜ과거의 내가 아니었구나..

[글쓴이]

진짜 너무 불편해

[익인6]

걍 계속 그런 상황에 노출돼서 덤덤해지기 자연스럽게 넘길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기

[익인9]

자연스럽게 받아치고 넘기는 상황으로 시뮬레이션 계속 돌려봐

[익인12]

몇살인데? 난 나이들고 없어졌어

[글쓴이]

나 26살인디 익인이는 몇 살에 없어졌어? 자연스럽게 사라진거야?

[익인12]

나는 근데 외국인들 많이 만나면서 변한 듯.. 걍 쉴새없이 니 옷 오늘 너무 예쁘다 이런 소리 듣고 남 신경 안쓰는 태도가 감명 깊었나봐 나한테 ㅋㅋㅋㅋ

[글쓴이]

앜ㅋㅋ쿠ㅜㅜ 너무 어려운 해결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