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기 축구팀 회식 같이 가자고 해서 갔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인원 너무 많다고 이따 2차때 인원 빠지면 가자고 해서 또 ㅇㅋ 했는데 2차도 몇명 안빠지고 열 몇명이니까 그냥 가지말재
난 재밌을것 같다고 가자했는데 남자들 득실한데 내가 치마도 입었고 지금 들어가면 술만 엄청 마신다는거야 그래서 뭐 얘말도 맞아서 ㅇㅋ 했어
글고 이번주 애인 절친 결혼식인데 애인이 같이 가자고 몇달 전부터 말했는데(몇번이나 같이가자고함) 내가 방금 이번주에 같이 가는거냐고 다시 물어보니까 그냥 결혼식 끝나고 보재 그래서 같이 가자더니 왜 맘이 바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 친구들 몇십명 다보는데 너 괜찮겠냐고 이럼... 내가 기분 상한거 같았는지 그제서야 같이 갈래? 라고 옴 나 외적으로 문제없는데 왜 자꾸 안보여주려는거같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