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스트레스로 전원주택 가는 거 어케 생각해?

이게 막 계~속해서 소음이 나는 거면 경찰을 부르든 뭘 하겠는데, 간헐적으로 돌고래 소리로 웃는다든가 (새벽에) 문 쾅쾅 닫고 이러면 잠 다 깬단 말이지?

이사를 많이 했는데 이웃은 살아보기 전엔 모르는 거라..

그래서 서울 떠나서 경기도 전원주택으로 가야 하나 싶은데, 내가 여자고 1인 가구란 말이야?

하.. 돈은 대충 맞는 거 몇 개 봐놓긴 했는데 치안도 걱정되고 그렇네. 마당 있는 전원주택이긴 한데 그래도 좀 그렇지 않을까?

[익인1]

혼자 전원주택 관리? 절대 불가능하다 봄ㅋㅋㅋ

[글쓴이]

그치? 청소 잘 안하고, 누구 불러서 뭘 고치고 그러는 것도 스트레스.

[익인1]

전원 주택 살려면 밤잠 없고 쓸고 닦는거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건물 관리 지식 있고 혼자 몸 지키는 정돈 되어야 함

[익인2]

여자 1린가구ㅜ?...... 나도 주택 살고 싶어서 많이 알아봤는데 요즘 세상에 비추할게 ㅠㅠㅠㅠ 그냥 치안 좋고 방음 잘 되는 오피스텔 알아보면 안 돼?

[글쓴이]

방음 잘 되는 오피스텔이 있긴 한가? 웬만한 고급 오피스텔 많이 가봤는데.. 뭐 시그니엘 같은 덴 당연 아니지만

[익인2]

있어!! 나 사는 곳이라 말하긴 애매하지만...... 친구가 사는 오피스텔도 방음 잘됨 파티해도 잘 안 들려 발품팔아봐 제발

[글쓴이]

제발 알려주면 안되지?ㅠㅠ

[익인2]

응 ㅜ강남이야..

[글쓴이]

2에게
강남 바닥에서 비싸다는 웬만한 곳 짧게라도 살아봤는데 진짜.. 비쌀수록 놈팽이들이 많이 사는지 새벽마다 파티 쳐..해서 ㅠㅠㅋㅋㅋㅋ

[익인2]

어차피 주택 살 돈 있으면 월세나 전세 조금 있어도 컨디션 ㄱㅊ은 오피스텔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방음 잘 되는 곳으로 가자 ㅠㅠ 여자는 위험해 ㅠㅠ

[글쓴이]

뉴스에서 100억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소송 몇 년 갔다는 거 보고 전원주택 알아보기 시작 ㅠㅠㅋㅋㅋㅋ

[익인3]

난 전원 혼자살어 층간소음 정병와서.. 귀트인거는 한 1년 지나니 낫더라고

[글쓴이]

마당 있는 타운하우스 같은 곳이야?

[익인3]

외지인들만있는 마을인데 다 각자 지은 주택들야

[글쓴이]

나도 그런 곳 보고 있긴 한데, 마당 있는 2층집이거든? 옆에 다른 주택들 있긴 하지만 우리집 앞에 누가 개똥 같은 거 안 치우고 가거나 담배꽁초 쓰레기 버리면 어째야 하나 싶고.. 사람이 싫어서 주택 가는데 가서도 사람에 시달릴 걱정

[익인3]

여긴 이웃이 적어서 그런일은 적었는데 확실히 중간위치 집이나 초입이면 그럴수도.. 근데 소음문제 벽쾅 문쾅은 진짜 아무리 조용한곳이라고 소개받아도 오피스텔 아파트탑층 다 이웃에따라 달라져서 ㅠ 괜히 시간 돈낭비하는것보다 주택가는게 난 나을것같아. 근데 2층이면 꽤 큰곳인가?

[글쓴이]

3에게
좀 커. 2대가 같이 살았다고 하더라고

[익인3]

글쓴이에게
종일 집에서 일하면 괜찮을지두 근데 청소를 안좋아한다니 흐.. 복층이 번거롭겠다

[글쓴이]

3에게
아 근데 서울이랑 거리가 대중교통으로 2시간 정도 되네 ㅠ 버스도 갈아타야 하고... 출근할 필요는 없지만 좀 그렇다 그치?

[익인3]

글쓴이에게
서울 고향이면 응 ㅠㅠ 답답할거야

[익인4]

청소 잘 안함에서 전원주택은 평생 불가능...^^ 거기에 마당? 난이도 n배 상승

[글쓴이]

ㅋㅋㅋ조용하면 한 번 날 바꿔볼게. 근데 치안 때문에...

[익인4]

치안도 기대 하면 안되긴 함 계속 사시는 분들은 노부부나 귀농하신 부부들이고 순찰 같은거 없고 젊은 분들은 별장 개념이 더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