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국집 가자고 했는데 거긴 멀어서 싫대
그럼 엄마는 어떻게 하고싶냐고 물어보니까 엄마 집 갈 동안 네가 생각해놓고 있으래
그래서 엄마 집 도착해서 내가 샤브샤브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답을 안 함 (여기서 1차 빡침)
계속 물어보니까 샤브샤브도 별로라고 하길래 그럼 뭐 먹을 거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 생각해본대...
그러면서 과자 까먹으면서 티비를 보고있음 (여기서 2차 빡침)
한 15분 지나서 옷 갈아입으라고 나가자고 함
어디 갈 거냐고 물어봤더니 샤브샤브 추어탕 둘 중에 뭐 먹을 건지 나한테 물어봄
(샤브샤브 싫다해놓고 둘 중에 물어보는 거 답정너 같아서 3차 빡침)
그래서 샤브샤브 싫다했잖아 추어탕 먹으러 가야지 라고 말했더니 사실 자기는 추어탕도 별로 먹고싶지 않대
걍 해탈하고 그럼 집에서 먹자했더니 나보고 확실하게 말하래
진짜 뭘 어쩌라는 거임 하
매번 대화가 이런 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