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요약하자면 1. 부산익인데 서울에 영화산업 관련 학원 다니고 싶음 근데 부모님이 뜯어말리고 있음, 서울 거주 중인 친구한테 같이 살자고 말해보려고 하는데 안될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2. 그냥 부산에서 영화관 알바 하면서 혼자 자소서랑 면접 준비하기, 나중에 그 영화관 회사에 면접 보러 갔을 때 가산점 될 수 있음
서울에 친구가 있긴한데 걔도 작은 원룸에 살아서 같이 살자는 말이 입에서 안떨어짐.. 이 와중에 부모님은 서울에 취업해서 가는것도 아니고 학원 하나 다니려고 가는거면 같이 집 얻어주지도 못하겠고 생활비는 더 못대주겠다 자기들 형편도 안좋다고 하고 있어 그래서 내가 알바를 하든지 고시원에서 살겠다고 하면 그렇게 고생을 하고 싶냐고 생활비 200만원은 나올텐데 그거 니가 무슨 수로 벌거냐, 마음 안 좋아서 허락 못하겠다 이러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뜯어말리고 있어
만약 학원을 포기한다면(부산에 머무른다면!) 집 근처에 영화관 알바를 할까 싶거든 영화관 알바를 한다면 나중에 영화관 회사에 면접 보러갔을 때 가산점 받을 수도 있음 대신 학원의 이수증이나 취업 관련 도움은 못 받겠지 다 내 손으로 찾아다녀야 됨
사실 자신감 가지고 서울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계획하려고 했는데 자꾸 부모님이 돈은 다 어떻게 감당할거냐고 자기들은 한푼도 못대준다해서 좀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야 조언도 좀 해주라.. 내 꿈을 향해서 가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