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

가족도 친구도 남친도 뭐 하나도 없음

이혼가정에, 폭력이 너무 심했어서... 20대초반에 몰래 집 나옴 그이후로 연락 안하고 가족이 없다는 생각으로 사는중...

음악 관련 프리랜서라

동료도 없음

눈치빠르고 타인 관찰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내 어두운 부분?을 좀 알아보는데.. 

걱정할 정도로 외로운 삶을 산지 4년째인듯

친구도 만들어보려고 모임도 나가고 하는데

관계가 이어지진 않더라

연주 일 하는 곳에서는 잘 지내는 완전 긍정적이고 밝은 애로 보이고

이렇게 내가 외롭고 힘든지 절대 모를거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정말 모르겠어.. 

돈은 또래보단 잘 버는 편이라 

혼자 여행도 좀 다니긴 하는데

갔다오면 엄청 헛헛하긴하네..

[익인1]

호엥 왜지

[익인2]

다른 취미를 만들어봐

[글쓴이]

순간적으로
진짜 트위터 이런거 하는게
친구 만들기 편하겠다 생각들정도였음..;

[익인2]

덕질도 뭐 덕메 만들면서 만나고 놀고 이런 게 있긴 한데 덕질에도 노관심이면 그냥 취미를 만드는 수밖에 없을 듯 당장 뭐 사람을 어디서 아무나 만날 수는 없으니

[글쓴이]

심지어 그 취미도 뭘해야할지를 모르겠고 엄청 무력해 지금 ㅠ
이게 우울증인건가

[익인2]

아니면 정신과 가서 상담부터 받아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취미도 만들기 싫고 걍 다 귀찮다면

[익인3]

나는 부모때문에 인생 완전 망해버려서 친구 0명된지 거의 8년째인듯..
쓰니는 돈도 많이 벌고 일하는데 사람 관계도 문제 없어서 좋겠다 난 사람들이 나 약한거 알아봐서 정말 어딜가도 나를 중심으로 중상모략이 일어남
나랑 말도 안섞어본사람이 날 천년의 원수 취급해서 월 200받으면서 혼자 일하는 ㄹㅇ 허접한일 하고있어 부모는 이런 나 무시하고 난 어디 모임도 못나가 다들 나랑 친해지는거 싫어하더라고

[익인3]

얼마전에 주말 카페 알바하는데 거기 사장이 그러더라 한눈에 나 약한거 알아보겠대
너무 약한티 내지말라고 직접 그렇게도 말했음 난 지금 남은게 내인생 망친 가족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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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딱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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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긴 하는데 딱히 만나고싶은 사람은 없었고
막상 내가 마음에 들었던 애는
얼굴값하고....
반복되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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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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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잖음
모임 나가면 다가오긴 하는데
딱히 만나고싶은 애들은 아니었다구
나는 딱 걍
귀여운 느낌만 크고
걍 적당히 예쁜느낌?
그래서 모임에 더 예쁜 애한테 항상 밀려서 현타오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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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걍 외모가 내스타일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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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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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는 곳은 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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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굳이 왜말하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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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혹시
밤비내리는 어쩌구
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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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서 만남유도하는
이상한 애있늗데
걔 오픈카톡이 그거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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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ㅇㅋ
그럼 댓글단김에 상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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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남 성사안되니까 런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