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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감기 옮았음 입맛 없어서 뭐 먹지는 못하고 약만 먹고 골골거리는 상황 
애인이 내 최애 메뉴 초밥 사와서 밥 먹는 거 도와주고 자면 그때 가겠다고 함 30분정도 간호해줌 잠은 도저히 안와서 먼저 가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친구들함테 술약속 제의가 온 거 우리집 근처여서 술 조금만 마실 것 같다고 함
그래 가라고는 했는데 애인 아픈데 술을 마시러가야하나싶고...약 먹고 아픈 거 좀 내려가니깐 갑자기 부정적인 생각 확 올라오네


 
익인1
그럼 가지 말라고 했어야지
1개월 전
글쓴이
하긴 내가 가라고 했는데 왜 가냐! 이러는 것도 웃기긴 해
1개월 전
익인2
내가 아픈거지 애인은 애인할거 해야지…
1개월 전
익인3
그럼 뭐 어쩌라고.....같이 있다고 뭐 해줄 수 있는게 있어...??? 그리고 먼저 가라고 했다며
1개월 전
익인4
할 만큼 했구만 술 마시러 가는 게 어때서
1개월 전
익인4
계속 걱정만 하고 있으라고?
1개월 전
익인5
질리는 스타일
1개월 전
익인6
감긴데 그정도까지? 그럴수도있지..
1개월 전
익인7
다 챙겨는 준거고 너가 잠 안올거같으니 가라고 했으면 그 뒤는 뭘 하든 애인 자유인거같아.. 내가보기에 너가 가라고 안했으면 술을 마시더라도 너 자는거까지 다 보고 난 후에야 갔을거같은데
1개월 전
익인7
뭐 애인이 의사도 아니고 밥먹는거 보고 간호해주고 한거면 더 해줄거 없을거같은데? 외롭지 않게 충분히 같이있어준거같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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