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기몸살로 너무 아픈데 애인이 술마시고 놀고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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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 서운해

진짜 토하고 난리났었는데 이게 또 애인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부분이라 어쩔 슈 없는 거 아는데도 속상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귀면서 아픈 적 처음인데 아파서 맘이 더 이런거겠지

나도 내가 넘 싫다

[익인1]

만난지 얼마 안된거야?

[글쓴이]

200일정도야

[익인1]

서운할만하지.. 아무것도 안하고 옆에만 있어줘도 괜찮을텐데.. 그냥 그정도인거지

[글쓴이]

서운한 거 티는 안 냈는데 그정도인 거 맞겠지 ㅜㅜ

[익인1]

응 근데 1차만 하고 걱정되서 빨리왔다하면 얼마나 좋을까

[익인2]

아까도 이런 글 본 것 같은데 진짜.....신기..진짜 진짜 아프면 저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을텐데..

[글쓴이]

지금은 병원와서 링거맞고 좀 나아졌어...

[익인2]

걍 지금 아파서 더 예민한듯...

[익인3]

아팠는데 좀 나아져서 글 쓸 수도 있는거지 진짜 이런 댓글은 왜 다는거임?

[익인2]

허 뭐 이런 댓글은 우리 둥3 허락 받고 달아야하는거임? ㅋㅋ... 욕을 한것도 뭐 왜이렇게 화나서 과몰입이여 자글방이나 하지마 ㅜ

[익인4]

과연 쓰니는 애인이 아프다고 하면 애인 곁에서 간호를 했을까?

[글쓴이]

난 약 사들고 찾아갔었어

[익인5]

걍 아파서 그런거 너무 거기에 신경쓰지말구 다른거라도 집중해서 보거나 오늘 일찍자봐~

[글쓴이]

응응 그래야갯어ㅜㅜ 얼른 자야지

[익인6]

회식이나 먼저 잡힌 선약이면 ㅇㅈ 근데 그거 아니면 서운할만도

[글쓴이]

그건 아니고 일 끝나고 그냥 갑자기 친구 만난거..ㅠㅠ 아프다고 한 후에 가서 먼가 더 속상하넴

[익인6]

그건 좀 서운할만도ㅠㅠ 거리가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