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애인을 별로 안좋아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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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일이 생기면 좀 화부터 나 (속으로만 일일이 표출은x)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돼서.. 근데 사랑하면 사소한걸로 화는 안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익인1]

오 난 오히려 사랑해서 사소한걸로 화난다고 생각해왔는데

[글쓴이]

그런가.. 애인은 웬만하면 내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거든 그래서 나한테 서운한것도 잘 없고 있다고 해도 그게 화가 나는 감정은 아닌거 같아 내가 화가 많은건지ㅠㅜ

[익인1]

약간 사랑하니까 내가 이해해야지라는 마음이랑 아니근데...!가 섞이는듯 나는ㅇㅇ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내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니까..
난 왜 그런 감정이 드는지 상대가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
이 감정이 화인지 질투인지 서운함인지 일기장에 다 적었어 ㄹㅇ남한테는 절대 못보여줄 내용까지
이러니까 좀 차분해짐ㅎ....

[글쓴이]

오ㅋㅋㅋㅋ그렇군.. 고마워 나도 좀 욱할때가 있는데 그렇게 써봐야갓다...

[익인2]

좋아하니까 서운하고 화나는거지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까

[글쓴이]

근데 그게 좋아해서인지 그냥 나라는 사람 자체가 여유가 없어서 쉽게 화가 나는건지.. 뭐 그런 생각들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