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하다가 중소 사무직와서 3000 불렀는데 내가 첫회사,무경력,나이많음이라 2700으로 깎임. 난 동의했고 1년동안 사장이 인정할 만큼 열심히 함.
근데 오늘 1년 찍고 주임되면서 연봉협상하는데 2850ㅋㅋㅋㅋ멘탈 나가리... 난 적어도 3200 원했음. 왜냐면 첫 연봉을 깎았기도 하고 일 잘한다 소리도 들었으니 기대했거든
어찌저찌 어필해서 3000 맞췄는데 기뻐야하는데 너무 현타온다... 10%이상이니 잘한건 맞는데 구걸하듯 맞춰주세요 하던 내 모습이 너무 창피하고 속상하고 복잡미묘하다
생애 첫 연봉협상이라 그런걸까..? 다들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