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밥 먹다가 소 뼈 조각난 게 목에 걸려서 숨을 못 쉬겠다고 말도 못 하고 막 정신을 못 차려서 구급차 불렀는데 응급실 전화 돌리긴 할 건데 안 된다고 하면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의료 파업이니 뭐니 솔직히 뉴스에서만 봤지 이렇게 피부로 느낀 건 처음이라 너무너무무서웠음진짜 지방이라 두 곳 전화했는데 다 안 된다고 더 할 곳도 없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돼요...? 하니까 저희는 할 게 없어요 이러시는데 그냥 멘탈 나감 일단 기도가 막힌 건 아니라 상황 봐서 내일 아침 밝자마자 병원 데리고 가는 걸로 일단락 했는데 하 진짜 그냥 너무 무서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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