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바람펴서 엄마 미쳤는데

내가 다 죽고 싶다

우리 엄마 정말 예쁘고 자식도 잘 키우고 살림도 잘하고 맞벌이까지 하는… 내 롤모델이었음

솔직히 난 진짜 괜찮은데 우리 엄마 마음이 다친게 너무 무섭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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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진짜 천벌 받을 듯

[익인2]

난 애 있는 사람이 바람 피우는건 배우자뿐 아니라 자식도 배신한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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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배우자 뿐만 아니라 자식한테도 못할 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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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리 상황이다 ㅎㅎㅎ .. 그래두 시간은 가드라…

[익인3]

힘내 자식 땜에 꾹 참고 사는 일 없게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응원해주고 옆에 있어줘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쪼오금은 옅어지더라

[익인5]

난 그냥 엄마한테 우리 때문에 용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할래. 용서해도 안해도 다 괜찮다고. 지금 많이 힘든 것도 이해한다고. 엄마이전에 삶도 있으니까

[익인6]

지금의 우리집같다..난 내가 카톡증거찍어놓고 엄마한테 말하고 이혼하라고 몇달을 설득했어 그 사이에 화장실에서 목맸다고 한거 듣고 눈물펑펑나더라.. 지금은 변호사선임 후 재판이혼중

[익인7]

기혼자의 바람은 배우자뿐 아니라 자식의 영혼마저 죽이는 일임. 아버지 평생 용서하지마라.

[익인8]

제발 용서하지 마시길. 흔하다고 가벼운 범죄가 아님. 범죄자랑 같이 사는건 결정권 없는 사람에겐 고문임.

[익인9]

나도 어렸을 때라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평생 상처로 남아

[익인9]

아직도 아빠랑 잘 못지내 남보다도 못함

[익인10]

나도 그랬어 .. 우리 생각하지말고 엄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뭘하든 지지해주고 자주 옆에 있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