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27동갑커플인데 애인는 2년뒤엔 결혼하고 싶어하고 나는 망설여지는게
애인 부모님 노후대비가 안되어있어..
우리 아빠는 애인을 맘에 들어하는데 엄마는 탐탁치 않아하시고 좀 못벌더라도 부모님 두분이 경제활동 하신 집으로 시집가라고 하시거든 빨리 헤어지라고..
그니깐 애인 부모님이 일을 하시다 퇴직을 하셨는데 그동안 노후대비를 못하신게 아니라, 일을 안하셨고 지금도 안하셔..
애인은 돈은 꽤 잘 버니깐(그렇다고 전문직 이런 수준은 아니고..) 2년만 결혼자금 모아서 바로 하자 이러는데 이번 추석에 인사도 오고 싶어했거든
엄마는 정들면 난감하다고 인사도 오지 말라고 그러셔서 그냥 둘러댔어 여행가신다고..
진짜 노후가 많이 중요할까? 우리 둘다 꽤 버는 편인거 감안해도 노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