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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자주 보는 친구들이 아닌 1년 넘게 못본 친구들 보는데

그중 한명이 농협 계약직 비서한다고 자랑하길래

음 그렇구나 하면서 듣고 있는데 갑자기 내게 타겟 돌리며 어디 다니냐고 묻더라


그래서 중견회사 다닌다니까 복지 후지겠다 사옥 낡았겠다 미래전망은 어둡지 않냐 이 난리피던데

얼마나 가소롭던지


끽해야 2년짜리 종이면서

얘랑은 이게 마지막 만남일듯 



 
익인1
잠시 정규직이 되는 꿈을 꾸셨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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