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얘를 훨씬 좋아해
근데 뭔가 나만 이 친구관계에 시간이랑 노력을 쏟는 느낌이라 너무 서운하고 허무해..
연락도 항상 내가 먼저하고, 만나자고도 내가 먼저 해야지만 만나 ..ㅠㅠ
뭐 내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면 또 엄청 잘 받아주고 재밌어! 서로 싸우거나 잘못한 것도 없고..
그냥 잘맞으니까..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서 항상 좀 속상한게 있었지만 참았거든
근데 어제 내 생일이었는데 얘가 나한테 연락을 안하고 축하도 없어서 뭔가 터지듯이 속상했어
진짜 내가 얘한테 연락 안하면 끝날 관계라는게 체감이 되었달까..
나는 얘가 아니어도 친구가 있고, 오늘 축하도 많이 받았는데
얘 하나로 이렇게 속상하고 서운해..
내가 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건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글 다시 올려서 미안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