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좀 무심한 편이고 연애할때도 막 연락하고 애교많고 한 스타일은 아니야ㅜ
오늘 같이 저녁먹고 내집에서 자고 내일까지 같이 놀기로 했거든
아까 저녁먹는데 얘가 내일 저녁에 나 술약속 있어~
이래서 내가 그래 다녀와~ 했어
근데 얘가 엄청 서운한 표정으로 말도 안하고 꽁해있는거야
내가 왜그러냐했더니 누구랑 어디서 마시는지는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냐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누구랑 어디서 마시는데? 했더니
한숨 푹 쉬고 자기는 내가 궁금하지도 않냐고 좋아하는 거 맞냐고 그러더라
내가 많이 섭하게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