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문직 수험생이고 난 취준생이야
애인이 수험생이다보니 자주 연락 못하고 못만나고 가끔은 외로운 그런 연애 하고 있어
난 애인이 좋긴 한데 얘랑 결혼할 생각까진 없고
솔직히 내가 엄청 이쁜 편도 아니라서 전문직 합격하면 애인이 다른 여자로 갈아탈거라는 불신(?)도 있고
내가 지금은 취준생이지만 앞으로 직장인이되면 연애하기 더 힘들어질거같다는 생각도 들어
그러다보니까 점점 이 연애를 계속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시간낭비같은 느낌
근데 그렇다고 마음이 식은건 아냐 아직 많이 좋아해
여기서 고민은… 지금 이런 마음을 애인한테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
나 혼자만 계속 앓자니 괴로운데 어차피 답도 안나오고
애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근데 말하자니 괜히 긁어부스럼 만드는 거 같기도 해..
어떻게 생각하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