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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전연애 3년 만나고 헤어졌는데
그 후에 좀 많이 힘들었어 3년내내 붙어있고
같이 자고 같이 지냈는데 갑자기 혼자있으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지금은 반년 넘게 지나서 좀 괜찮아졌는데
최근에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 사람 만나면 즐겁고 좋은데 자꾸 불안해
연락하다가 내일 갑자기 연락 안되면 어쩌나 싶고
혼자 있기 싫어서 계속 만나거나 같이 있고 싶고
의존하려는거 같은데 아직 연애하면 안되겠지?


 
익인1
그정도면 ㅇㅇ
1개월 전
익인2
나도 전연애 때 쓰니처럼 거의 붙어 있었다가 헤어지고 엄청 힘들었어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새 연애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새로운 사람 만나서 되게 설레고 좋았어
지금도 계속 사귀고 있지만 나는 혼자 지낼 수 있으면 충분히 보내고 연애를 시작하는 걸 정말 추천해.. 물론 지금 내 애인이 안 좋은 사람인 건 절대 아닌데 솔로였을 때 나 혼자 시간을 제대로 보내는 방법을 완벽히 터득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회피형 불안형이여서 더 그런 걸 수도 있고
지금은 애인 직업 특성상 자주 못 만나는데
이것도 초반에 엄청 힘들어했다가 지금은 오히려 혼자가 더 편하더라 상대 눈치 볼 일도, 신경 쓸 일이 적어지니까

1개월 전
글쓴이
나더 회피형.. 전애인 회피형 극악이어서 후폭풍이 좀 있는듯ㅠㅠ그래서 헤어지고 진짜 일을 미친듯이 했어 주 7일 일하고 스터디 다니고 계속 밤새고 그러다가 연락하는 사람 생기니까 다 제쳐두고 자꾸 연애쪽에만 관심이 쏠리고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 근데 또 너무너무 쓸쓸하고 외롭고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공황장애가 와서 병원도 다니는데 거기서도 일보다 사람을 좀 만나보라는데 내가 적정선을 못 지키는 것 같아.. 나도 내가 실탕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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