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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는 대학생 애인은 직장인이야
근데 애인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직업이라 그런지 1월에 시험인 공부 하고있어
시험이 점점 다가오니까 불안한가봐 요즘 예민하고 잠도 못자서 너무 피곤해하길래 주에 1-2번 봐 근데 노는 건 한 달에 1번씩 정도 놀고 나머진 다 만나서 공부해
나도 꽤 바쁜 학과라서 같이 공부하는 거 너무 좋았어 근데 애인이 시험 날짜 다가올수록 나한테 어떻게 공부할거다 라고 말하거든 거기에 내 자리는 없는 느낌..? 그렇게 외로운 마음이 드는데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나도 아직 대학생이라서 마냥 행복한 연애 하고싶어


 
익인1
1월 시험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신경 쓰이게 굳이
10시간 전
글쓴이
그냥 이대로 잘 지내고 말 것 같아 ?
10시간 전
익인2
오래오래 만날 거면 당장 3개월 정도야 시험에 집중하는 거 응원하고 기다려주면 좋지 않을까? 직장이랑 관련된 시험이면 먹고 사는 문젠데 애인이 네 시험 준비 계획에 나는 없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하면 좀 부담스러우면서 철없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고...
10시간 전
글쓴이
아.. 그치…? ㅠㅠ 둥아 고마워 갑자기 정신든다
10시간 전
익인2
응응 그동안 둥이도 시험공부나 취준 열심히 하고 같이 성장하면 좋지 뭐! 파이팅이얌
10시간 전
글쓴이
맞아 방학 때도 같이 공부 안했으면 절대 안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건 고맙더라구.. 근데 학교 다니기 시작하니까 주변 친구들은 애인이랑 놀러다니기 바쁘니까 부러웠나봐 ㅠ
10시간 전
익인2
그럴 수 있지... 주변이랑 비교되면 맘이 더 허해지잖아 ㅠㅠ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애인이 시험 합격하고 나서는 그렇게 놀러다닐 수 있는 심적인 여유가 훨씬 늘어날 테니까 지금은 그때를 위해 차곡차곡 저금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당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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