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것보다 차이는게 덜 힘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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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으로 봤을때 그냥 더 빨리 극복해낼수있는 느낌

[익인1]

난 절대적으로 반대

[익인2]

2

[글쓴이]

차고나면 미련 잘 안남는 타입이야??

[익인1]

어차피 내가 식어서 차는 건데 미련이 굳이..?

[글쓴이]

나는 물건도 잘 못버려서 그릉가…꼭 후폭풍 심하게오더라

[익인3]

ㄴㄷ 차인게 압도적으로 더 힘들었어

[익인4]

차인 입장은 아직 사랑하는데 끊어내야하니 더힘들더라

[익인5]

ㅇㅈ 처음 차여봤는데 정리 개빠름

[익인5]

찬건 내선택이라서 미화 될때마다 죽을거같음

[익인6]

차는 건 식어서 마음 없어서 차는 거라 딱히 잠깐 힘들고 마는데
차이는 건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 일방적으로 끊어진 거라 개힘듦

[익인7]

차는 쪽은 몇 개월에 걸쳐 서서히 본인 마음 정리하고, 기껏해야 헤어지기 한 주-2주 정도 전부터 자기 딴에는 티내서 상대방 대비하게 해야지 하면서 티낸다고 하지만 사실 그것도 본인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한 거고, 결국 차인 입장에서는 통보식으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찬 사람이 몇 개월 간 안전지대에서 정리한 걸 차인 사람은 한 순간에 위험지대에서 가장 최악의 시기를 맞으며 견뎌내야 해.
여기서도 꽤 많은 사람들(찬 사람)이 차고 나서 오히려 자기는 후련했다, 후폭풍 없었다 하는 댓글은 진짜 수두룩하더라

[익인8]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차이는게 나은듯..

[익인9]

난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봄! 그니까 아직 마음이 있는데 찬 경우엔 둘 다 힘든 것 같고, 마음 정리 다 끝내고 찬 경우에는 압도적으로 찬 쪽이 안 힘들어 ㅋㅋㅋㅋㅋㅋㅋ 난 차이기도 해봤고 찬 입장도 된 적 있는데, 맘 정리 다 끝내고 정 떨어져서 찼을 땐 후폭풍 온 적 단 한 번도 없었고 반대로 아직 사랑하는데 차였을 땐 힘들더라... 한 육개월 이상 힘들어했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차면 내가 무조건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하는 강박이 있어서 차라리 차이는 입장이 나한텐 좋은듯.. 몇 달 좀 시련겪는컨셉으로 살 좀 빼고 그 후에 극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