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본가 서울이고 부모님 사업 하셔서 자가 몇 채는 있으셔 노후준비 당연히 잘 되어계시고 가족분들 다 인물도 좋으셔 건강하시구
나는 외곽 경기북부쪽 이혼가정에 부모님은 대출 잔뜩 낀 자가, 한 분은 집없이 대출만 .. ㅎㅎ 노후준비 하나도 안 되있고 건강마저 안 좋아서 내가 생활비에 병원비까지 드려야되는 상황
게다가 나는 초반에 방황을 너무 많이 해서 25살에 대학가고 올 해 졸업해서 저번달에 취업했거든 슬슬 결혼 생각하며 만날 나이라서 그래서 차였어
이해돼 저런 조건인데 천년의 사랑도 식겠다 결혼은 현실이니까
너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항상 나한테 좋은 사람이었어 꼭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그런 결정 하게 해서 내가 못나서 미안해
마지막에 안아준게 너무 기억에 남아 나 다시는 사람 못 만날거 같아 그냥 혼자 살으려구 ㅎㅎㅎ .. 위로좀해주라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