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언니가 결혼해보니까 젤 고마운 사람이 종이컵에 음식 담아서 입에 넣어준 사람들이래 ㅋㅋㅋㅋ쿠ㅜㅜ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저녁때까지 한끼도 못 먹는데 중간중간 과일 같은 거 기혼 친구들이 입에 넣어주고 갔다고.. 그래서 나도 2부땐 언니 갈비찜 먹어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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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ㄹ우아침부터 저녁까지 쫄쩔 굶다가 우리도 집와서 축의금 정산하고 새벽에 족발시켜먹음... 그러고 아침에 눈떠서 또 신행출발... 극한스케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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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니었어 정신없고 혼빠져서 배 하나도 안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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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사일듯 이에 뭐 끼거나, 립 지워질거 생각하믄 나는 안먹고 버틸것같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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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언니분 진짜 고생많으셨어, 언니분 결혼축하드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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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헤메 받으면서 토마토 먹고
계속 굶었다ㅠㅠㅠ
식 끝나고 정산할때 하객들한테 나간 코스 그대로 대기실에 세팅해주길래 허겁지겁 먹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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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초코랑 케익 입에 넣어준 플래너님도 진짜 고마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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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드레스 입고 화장실 못간다고 헬퍼가 물도 못먹게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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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언니 뭐 낄까봐 먹진 못하고 맥주 한컵 드링킹하고 가는데 그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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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상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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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개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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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아 개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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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인데 결혼 당사자는 아무것도 못먹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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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입속에 촉촉한 갈비찜을 넣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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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생각 못해봤는데 그렇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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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내 입에 친구들이 과일이랑 물 넣어줬는데 너무 고마웠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