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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났고
둘 다 먹는 거 엄청 좋아해서 사귀고나서 반 년 동안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재밌었는데
반 년은 시합 준비한다고 6개월 동안 제대로 된 데이트도 못하고 밥 집에 가본적도 없음
이제 한달만 기다리면 시합이라 다이어트도 끝나는데
엊그제 이별통보 받고 헤어졌음
헤어질때도 자꾸 너랑 맛있는거 못먹어서 아쉽다 미안하다 하는데 슬프고 짜증났음
맨날 둘이 만나면 하는 말이
시합끝나면 어디가자 뭐 먹으러 가자 하면서 버텼는데
...
친구도 많고 모임도 많은데 세상에서 나랑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 하는 사람이었는데
시합끝나고 맛있는거 많이 먹으러 다닐때 내생각 한번이라도 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