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들 웃긴게

강아지들이 걷다가 멈추고 딴짓하거나 킁킁대거나 하면

다 먼 산 보시는게 넘 웃겨

핸드폰도 안 보고 그냥 강아지 할 일(?)다 끝날 때 까지

텅 빈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시는게

[익인1]

허공 응시ㄴㄴ
뭐 주워먹는지 보는거임
핸드폰 안하는 이유도 입에 이상한거 들어가면 바로 빼야해서 그래

[익인2]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 휴대폰할 수가업다..

[익인3]

난 진짜 먼산봄
(하 거 새끼.. 빨리 해치우고 들어가서 씻겨야 하는데 뭐가 또 궁금한거야... 그래그래 이왕 나온거 다 후비고 다녀라)

[익인4]

아 뭔느낌인지 알겠다 가끔 빨리 끝내고 집 들어가고 싶은데 유독 킁킁대면서 멈추는 거 심하면 ㄹㅇ 텅빈눈으로 허공 볼 때 있어 그래도 그 행위 자체가 귀여워 죽겠음ㅜ

[익인8]

맞아ㅠㅠ 강어지들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익인5]

부럽다..우리 뭉치도 그럴때가 있었는데.. 강쥐 키우는 사람들 부럽넹...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ㄷㅔ 우리 애는 뭐 안 주워먹어서 ㄹㅇ 허공 보고 있어야댐 .. 헨드폰 하고 있으면 얘가 출발하자 신호 줘도 내가 못 알아챌가바...

[익인7]

그냥 기다려주는거임 ㅋㅋㅋ

[익인8]

뉴스보면 막 소세지 두고 거기에 안 좋은 짓 해두는 사람도 있어서 꼭 같이 봐ㅠ 근데 그거 안 기다려주고 목줄 땡겨서 가는 보호자들도 있던데 내가 다 속상... 냄새 맡으려고 나온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