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회피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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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랑 싸웠을때 갈등있을때 어떻게 풀었냐고 물어보니까 본인은 잘 안 싸운다면서 그냥 상대한테 다 맞춰준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화날때도 있지않냐하니까 화도 본인기준선이 되게 높은데 그 선을 넘어야 화가난대 

싸우는것도 안 좋아해서 참고 상대한테 다 맞춰주다가 그 선 넘으면 거기서 끊는다 이러는데 이거 걍 회피형이란 소리를 정성스럽게 하는거지?

[익인1]

'선 넘으면 거기서 끊는다'가 불편하다고 얘기를 해서 맞춰가는거면 회피형 아니라 그냥 무던한거고,
'선 넘으면 거기서 끊는다'가 불편하다고 말도 안하고 지 혼자 꿍해있다가 통보식으로 인간관계 닫는거면 회피형인거고

[글쓴이]

회피형이네 ㅋㅋㅋㅋ맞춰준다고 좋다고흐린눈했는데 왜그랬지 나 ㅋㅋㅋㅋㅋ

[익인1]

나르 기질도 충만하네 '내 화의 기준선은 높다' '그런데 네가 선을 넘었다 그러니 이건 네 잘못이다' 하고 본인이 굉장히 관대한 사람인 양 포장하면서 상대 병,신만드는거 보면 ㅋㅋㅋㅋㅋㅋ 바로 도망가렴

[글쓴이]

그건 생각못했는데 관대한 사람인 양 ㅋㅋㅋㅋㅋㅋㅋ알려줘서 고마워!!
별 이상한 놈을 다 만났구나

[익인2]

회피맞을걸

[익인3]

본인은 맞춰준다고 생각하지만 맞춰준 게 아닐 확률이 높음 ㅋㅋㅋㅋㅋ
그냥 듣고 생각없이 넘어가는거겠지...
그걸 본인이 참고 맞춰줬다 생각하는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