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단 복싱하는거 보고 나도 배우고싶다 했는데 친구가

니가 무슨 쵸단인줄 앎? 깝치지말고 조용히해 ㅋㅋㅋ

하는데

나도 내가 쵸단아닌거 알거든

그냥 멋있다 취미로 배워볼까 말만 했는데

손민수하지말라고 엄청 꼽주고 킹받게 함

사이다 어케 맥이지? 

아오 지금 너무너무너무 킹받는 상태임

달려가서 뒤통수 쎄게 쳐버리고싶다😫

[익인1]

그냥 거리를둬..말그렇게하는 애랑 친구해서 뭐함

[글쓴이]

친구들끼리 단톡방이 있어서 거리를 둬도 한계가 있음 ..우리 무리 중에서도 킹받게 하는 친구 중 최강급임ㅋㅋㅋㅋㅋ

[익인2]

아니 니 🐶패줄라고 배우는건디ㅋㅋ

[글쓴이]

진짜러 그래야겠다!! 복싱 배울 이유가 하나 추가됨 땡큐 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무시하고 그냥 배워
넌 킥복싱 배우면서 건강해지고 몸도 탄탄해지고 강인한 사람 되는 거고 걘 그거 보고 질투나서 열등감에 펄펄 날뛰는 꼴 구경하면서 비웃어주는 게 최고의 복수야
참고로 나도 킥복싱 2년차ㅎㅎ

[글쓴이]

오오!! 배우니까 어때?? 취미로 할만 해??

[익인3]

사바사겠지만 난 완전 만족!!
킥복싱도 끊임없이 뛰면서 하는 운동이라 살도 쭉 빠지고 기초체력도 엄청 올라가는데다 내 몸 지킬 수 있는 기술 하나라도 있는 게 엄청 든든하고 뿌듯해
특히 미트 칠 때 잘 맞아서 팡 소리 제대로 나면 그 성취감 미쳐ㅋㅋㅋ

[글쓴이]

아앜ㅋ 당장 알아봐야겠다!! ㅋㅋㅋ 고마엉!!😆

[익인3]

아 그리고 체육관마다 관장님 실력도 다르고 관원들 분위기도 다르니까 여기저기 잘 알아보고 제일 잘 맞는 데 고르는 것도 중요해!
난 처음 체육관에서 잘못 가르쳐줘서 자세 다시 잡느라 엄청 고생했었거든...ㅠㅠ

[글쓴이]

3에게
방금 대충 보니까 근처에는 고딩-20초반 남자애들 많은데 평 자체는 괜찮거든? 그런데 가도 될까?? 왠지 쓸데없는데에서 기빨릴 것 같음..

[익인3]

글쓴이에게
음 원래는 집에서 가까우면 제일 좋긴 한데
이게 성별로 뭐라 하려는 건 절대 아니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 나잇대 남자애들 중에 여자면 일단 약하다는 전제를 깔고 무시하는 애들이 좀 많아서... 그걸 관장님이나 관원들이 중재 못 해주면 힘들어지거나 운동 자체에 흥미가 떨어져버릴 수도 있어가지고 기왕이면 나잇대 좀 더 다양하고 여자 관원도 있는 곳이 더 나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