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 성향 땜에 계획이 미뤄지거나 어떤 걸 못 하게 된 하루는 뭔가 망한 하루같고 좀 찝찝해 그리고 인생이 다 완벽하고 변수가 없을 수가 없는데 난 뭔가 내가 생각하는 이상이 갖춰져야 능력치가 발현?되는 스타일 같음..상황이 맘에 들고 열심히 살 땐 진짜 부스터 단 것마냥 열심히 잘 사는데 그렇지 않을 땐 좀 잘 무기력해지는 거 같아 예를 들어 내가 지금 학교가 맘에 들지 않아서 편입 준비하는 중인데 여기서도 그냥 맘 잡고 주어진 환경에서 이것저것 해볼 수도 있잖아?? 근데 난 자꾸 학교를 옮긴 후에 이것저것 시작해보려고 미루는 느낌이야..물론 그렇다고 여기서 도전해보거나 즐긴 게 0은 아니긴 하지만 원래 성격보단 소극적으로 활동하긴 했어
암튼 그렇다고 성격이 뭐 엄청 부정적이라거나 365일 24시간 스트레스 받으면서 땅굴 파고 그런 건 아닌데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이런 성향이 좀 있으니까 인생 난이도가 하는 아닌 듯한 느낌이야ㅋㅋㅋㅋ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