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번정도 만나면 늘 고백을 했는데
내가 몰랐다 우리 친구인줄 알았다 그러면
나를 되게 원망하듯이 "내가 너랑 친구를 왜 해?" "너한테 관심 없었으면 밥먹자는 얘기를 안했지 그러면 밥을 왜 같이 먹은거야?"
진짜 모든 남자들이 다들 저렇게 말했음
그래서 이제는 그냥 남사친이란게 너무 말장난같고
그냥 여럿이 있을때 같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남사친인거고 그걸로 된거지
따로 톡같은걸 할 일이 있다거나 하다못해 어디서 어디까지 같이 걸어갈일이 생기면 그냥 혼자 해결하고 말지
절대로 같이 뭔가를 하려고 안함
이게 당연한건가?
암튼 난 그래서 남자랑 같이 얘기하는것도 미안하달까
뭔가 남자랑은 사귈거 아니면 아무것도 하면 안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