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나고 이번이 두번째 헤어짐이야 헤어진 이유는 사친 질투 때문에 내가 못 참고 헤어지자고 했어…ㅠㅠㅠㅠㅠ 이일로 많이 다퉜거든.. 하 근데 얘가 원래 헤어지면 칼 같이 잘라내거든 내가 붙잡으면 아닌건 아니라고 연락 하나도 안 받아주고 근데 이번에도 다 생각해보고 하는말이라고 확고하게 말해서 알겠다고 했거든…. 근데 내가 정말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는걸 노력했는데 도저히 안되는거야 밥도 안 넘어가고 숨 쉬는데 턱 막히고 그래서 연락 했는데 이번에는 받는거야 그러고는 내가 못 헤어지겠다 만나달라고 구걸을 했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붙잡았어 그랬더니 고민을 하더니 지금 당장에 대답 할 건 아닌거 같고 생각 할 시간을 달래 그러면서 내가 일주일? 한달? 두달? 어느 정도 기다리면 되냐니까 너 두달 기다릴 수 있어? 못 기다리면서 이러고 예전으로 잠깐 돌아간듯이 장난치고 웃어주는거야… 하 내 착각 같기도 한대 ㅠ
아무튼 묻고 싶은건 상대도 미련이 남았으니까 여지를 주고 이런 연락을 받아주고 생각해보겠단걸까….?
현재 나 없이 노는게 재밌어 보이는 상황인데 마음의 정리는 하고 있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