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 알바하면서 만난 사람이었는데 집안형편이 안좋은 사람이었어. 부모님이 기초생활수급자고 어린동생도 있고ㅠㅠㅠ 그래서 내 생일때 본인은 밥버거 먹어가면서 5만원짜리 미니골드 쥬얼리랑 편지랑 줬거든?
근데 그게 아직도 종종 생각나ㅋㅋㅋㅋ 그냥 가장 진심이 보이는 선물이었어.. 지금은 오만원짜리 생일선물 받았다고하면 가성비 연애라고 하겠지만ㅋㅋㅋ..
저 사람이랑 헤어진지는 5년도 넘었고, 이미 다른 분이랑 결혼한 사람이고 마음도 1도 없지만 저 선물만큼은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