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관련해서 잘 아는 익들있어? 나 좀 도와줘

하 내가 진짜 뭐에 홀려서 간건진 모르겠지만 진짜 홀린듯이 가서 제사하고 음복? 뭐 먹고 왔는데 사주도 보고 그냥 내 신상도 신상이지만 부모님 성명이랑 생년월일까지 다 말함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나 싶은데 

혹시 이런 정보들도 사이비들이 뭐하는지 아는 익들 있어? 음식이나 물도 그렇고 지금 생각해보면 뭘 탔을지도 모르는데 넙죽 먹은게 진짜 둔했던것 같아 막 한자적인 소지에 한자이름 거꾸로 쓰고 그랬는데 하 이거 잘 아는 익 있니

나지금 진짜 너무 후회되서 미칠것 같아

물론 내가 정말 잘못했고 둔했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익인1]

어제도 말했지만 사이비 맞고 걱정하지 말라니께

[글쓴이]

어제? 하 나는 새롭게 당한 둔이야 ㅠㅠㅠ

[익인1]

허 요즘 사이비들 날 시원해지니까 설치나 봐

[글쓴이]

하 진짜 나 진짜 사이비 이런거 당하는 사람들 이해못했었는데 요즘 내가 힘든일이 많았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해버려서 너무 후회되

[익인1]

아니 돈 가져다 바친것도 아니고 괜찮아유

[글쓴이]

1에게
돈 뜯기긴 했는데 돈이 문제라기보단 그 절하는 행위?와 관련된 제사의식이 너무 걱정되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미신이라 개똥모기눈물 만큼도 영향이 없어요

[글쓴이]

1에게
그럼 정말 다행이구요 흙흜 앞으로는 사주 이런거 함부로 안알려줘야겠어 ㅠㅠㅠ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그 제사 하는 곳? 나오자마자 관련 연락처들 바로 차단 했어

[익인2]

6년? 정도 지났는데 별일 없음

[글쓴이]

진짜 거기에 내 신상 부모님 성명 생년월일 내 사주 다 알고 한자이름 거꾸로 쓰고 하아아아어앙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뭐에 진짜 홀린것처럼 한듯..

[익인2]

나도 할아버지 성함까지 말했음 ~~시간 지나면 걍 하나의 에피소드야 걱정마

[글쓴이]

하 내 사주 진짜 지구 두바퀴를 돌아서 시간을 돌리고 싶다..

[익인3]

돈안뜯겼으면 ㄱㅊ 다신가지마

[글쓴이]

근데 그 제사도 그렇고 한자막 적은종이 태우고 이런게 마음에 걸려서... 아는 사람있으면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 돈 조금 뜯기긴 했는데 사실 돈은 중요하지 않고 그 종이 태우는게 좀 걸려서...

[익인2]

그거 걍 그 사이비 애들이 가입? 하게 하는 방법이라는데 걍 무시해 ㄹㅇ살면서 아무일도 없엇당께

[글쓴이]

교훈이라고 생각하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 진짜

[익인2]

나도 막 무슨 한복 입고 절 하게하고 뭐 태우고 했음 ~~

[글쓴이]

이거땜에 너무 신경쓰여서 머리가 지끈지끈해 음식이랑 물도 먹었어서 하하

[익인2]

포교 어디서 당햇어 강남이야?

[글쓴이]

2에게
난 부산이야 ㅠㅠ

[익인4]

더 이상 연락 안 받으면 된다. 다음부터 길에서 뭐 권하면 싹 다 무시하구. 정상적인 거 없다고 보면 됨

[글쓴이]

그래야겠어 에휴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