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익들아 주변 친구들 직업

주로 뭐야?

일반 사기업, 대기업, 공무원, 예체능, 미대(의류, 디자인 등등) 다니는 친구들은 다들 잘 다녀?

직업 선택에 있어서 안정성을 추구해야할지 정말 하고픈걸 추구해야할지 아직 감이 안잡히는 20대라 30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30대 친구들의 직업 현실이 궁금해서ㅠㅠ

공무원인 친구들은 안정적이게 직장 잘 다녀?

예체능 계열 친구들은 다들 뭐하고 살아?

하고싶은거 찾아서 떠난 친구들 중에 의류, 디자인, 방송 이런 쪽으로 간 친구들도 다 잘살아?

[익인1]

나 예체능이었는데 전공 못살리고 서비스직 관리자하다가 인테리어 공부중

[글쓴이]

예체능 ㅁ ㅓ였어..?? 공부하면서 불안하지는 않아?

[익인1]

나 조소학과! 조각하는거
남들보다 늦게 준비해서 불안한건 맞는데 원래 하고싶었던거고 이제라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중

[익인14]

인테리어요 ......? 설계를할지 현장을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 오눌만 인천 서울 수원 인천 찍고 집 옴 .... 🥲

[익인2]

나 예체능인데 전공안살리고 완전다른일함…집에 여유있는애들은 전공살리는애들도 있음

[글쓴이]

무슨 예체능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 전공 안살린 이유는 뭐야..?!

[익인2]

나는연기.돈벌어야해서 전공안살렸어

[익인3]

예체능은 없고 대부분 자기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잘 다니고 있어 근데 내가 이직하려고 공부 중이고 이번이 3번째야 ㅋ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미친 것 같아 ㅋㅋㅋ

[글쓴이]

무슨 전공이야 대략..? 이직 하는 이유는 더 좋은 회사로 갈려고? 아니면 다른 분야?

[익인3]

간호에서 전혀 관련 없는 컴퓨터.. 지금 하는 일에 개인적으로 질리기도 했고 미래가 안 보여서ㅋㅋㅋㅋㅋ

[글쓴이]

헐.. 익인아 나도 간호산데 너무 나랑 안맞아서 글 올린거였거든,,, 컴퓨터쪽이면 개발자 같은거? 학원다니몀서 준비해? 도저히 다른 직업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는데 익인이는 어디서 정보 얻어?!

[익인3]

CG관련으로 일하고 싶은데 주변에 아무도 없고 유튜브로만 찾아봤어 그래도 답 안나와서 지방이라 큰 선택권은 없어서 SBS아카데미 다니던 중에 유튜브를 학원이나 개인 강의 홍보로 쓰시는 분들 있어서 인강으로 배우고 있어! 몇 년동안 여기서 탈출 어떻게 하지 멍 때리다가 올해 하고 싶은 걸 겨우 찾았어 세월이 흘러서 지금 도전 못하는 거 엄청 후회할까봐 취직 걱정하기보다 일단 공부해라고 주변에서 이야기 많이 해줘서 강의하고 과제에만 집중하고 있어

[익인4]

나 발넓어서 다양한 과 애들이랑 친했었는데
공무원(5급)인 애들은 박봉인데 업무량 많아서 힘들어함
예체능인 애들은 자기 원래 재능 살려서 취직한애 2명뿐임(국립 ~ 단, 자기전시 열기)
교직이수해서 교사, 레슨 강사 몇명 있고 대부분 상관없는 스타트업 취업함
난 스카이인데, 스카이 예체능애들이 이정도면 그 아래 예체능학과 출신들은 진짜 자기 재능살려서 직장구하기 어렵겠다 싶었어

[익인5]

다 대기업 전문직임

[익인6]

예체능 졸업한 남편 사업으로 성공해서 대기업보다 잘버는중

[익인7]

공무원 대기업 중견 중소 다양해
내 주변에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준비한다고 시간만 다 흐르고 30 먹어서 중소라도 첫 취직한 애도 있어
고민 잘해보고 타이밍 잘 잡아야돼
난 공부하기 싫어서 졸업하자마자 중소갔고 지금 자산 1억 이상 모았어 현금 자산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해야될진 모르겠지만

[익인7]

내 주변 예체능은 다 자기 전공 못살렸어..좋은 대학 나온 사람도 있어서 아깝다고 하니까 본인은 질려서 스스로 관둔거라고 하더라고

[글쓴이]

혹시 무슨 전공이었어?

[익인7]

나는 공대, 예체능 하는 친구는 다 체육쪽 예술계열은 아무도 없네 입결낮은 전문대가서 어찌저찌 운좋게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된 친구도 있고 인생은 다양한거같아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안정형인지 특별한 일 없으면 한직장에 그냥 다 눌러앉았어

[익인8]

의사,교사,직장인,프리랜서

[익인9]

걍 대부분 서비스직 공장 무직

[익인10]

다양해 사무직, 미용, 사업하는 친구도 있고 네일도 하고..
나는 예체능인데 나빼고 다 잘 먹고 살긴 하더라 물론 직종 변경한 친구들도 더러 있는데 어쨌든 제일 심각한건 2년차 백수인 나임..^^

[익인11]

나 디자인익인데 동기들 디자인 살린 사람 드물더라ㅋㅋㅋㅋㅋ 다 다른 일함..

[익인12]

시구청 공무원도 많궁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잇구
예체능 하던 친구들은 아예 진로 틀어서 다른일하거나
학원강사, 학원개업, 아직 대학원 다니는 친구더잇구
쇼핑몰운영, 샵차린 친구도잇구

[익인13]

엄청 다양해
난 중소사무직인데, 개인적으로 빨리 취업하는게 깡패인 것 같음 ㅠㅠ 그냥 눈 높이지말고 본인 위치가 애매하다 싶으면 걍 빨리 취업하고, 공부병행해서 업그레이드 ㄱ

[익인15]

의사, 대기업, 공무원은 잘 다녀
그 이하 사무직은 항상 이직할 생각 만만이고(실제 이직하는 경우는 적긴 한데 스펙 진짜 없는 애들은 떠돌이되는 경우 있음), 예체능은 전공 살린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여기저기 이름도 모를 영세회사에서 경리하고 사무보조하고 이러는데 그런 회사들 질 안좋은 경우가 많아서 떠돌이 신세

[익인15]

학원 다녀서 간호조무사 따고 동네병원 데스크에서 환자응대하고 전화받고(실무는 거의 못하니) 이런 케이스도 있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