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커플은 평소에 친구처럼 투닥투닥하는편이야 애인이 장난처럼 시비거는데(약간 환승연애 ㅎㄷ같은 느낌임) 난 이걸 되게 싫어하지만 애인이 변하지 않아서 나도 장난으로 받아주는편임 항상 다정한게 좋다고 말했지만 오글거린다며 본인 성격이 아니라고 하면서 변하질 않았어
이번에 애인 지인이랑 같이 밥먹게됐는데 애인이 평소처럼 장난으로 시비를 거는거야 애인이 다정하지 않아서 약간 구박?처럼 보이기도 하고 지인분들 어색해서 내가 못 받아치고 좀 민망해 하다보니까 지인분 애인이 장난느낌으로 불쌍해 이러더라고..그때 좀 창피하고 부끄럽더라
나한테는 거칠게 말하면서 지인 애인분한테는 다정하게 말하는데 너무 밉더라고 헤어질 생각까지 드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