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건강 때문에 좀 짜증내고 큰소리 쳤는데

아빠가 방안에서 담배 피는데 창문을 안열어...내가 담배만으로도 이미 폐가 상한상태인데 창문까지 안 열면 그냥 폐 죽이는 거라고 막 화냈거든? 아빠는 창문 닫는게 좋다는데 내가 아무리 말해도 계속 싫대서 내가 와 고집 대박이다 이랬거든 이거에 또 아빠 화나서 완전 난장판 됐음...내가 잘못한거야?? 

[익인1]

죽어도 못고쳐. 나가는게 답임

[글쓴이]

ㅠㅠ 난 진짜 아빠가 폐 때문에 문제 생길까봐 너무 걱정돼서 죽겠는데..그냥 포기해야 하나?ㅠㅠ 미치겠어

[익인1]

금연초 같은거 도움 될만한거 찾아서 사줘봐 니코틴 패치나 뭐 그런거

[글쓴이]

헐 찾아봐야겠다 고마워ㅠㅜㅜ이걸로라도 아빠가 의지를 보이면 좋겠다...

[익인2]

빨리 독립하자 진짜.... 2차 흡연 안좋은데 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하 그니까...내 폐까지 상했을 것 같아서걱정이긴해ㅠㅜ쿠ㅜㅜㅜㄱ아빠를 도울 방법이 이제 영영 없는걸까..그냥 내가 회피하는게 차라리 서로를 위해 나은걸까

[익인3]

ㅠㅠ 쓰니의 마음 너무이해가.. 근데 본인이 고치지않는이상 못고쳐..

[글쓴이]

ㅠㅠㅠㅠ 우울하다...